늦은 밤 골목길 모퉁이.
아직 간판도 없는 작은 공방에서 여자 둘이 뛰어나왔다.
머리를 질끈 묶은 키 작은 여자는 정말로 깡총깡총 뛰면서 소리를 질렀다.
"내가 밥 살게! 드디어 밥 살게! 너무 좋아!"
그렇게 두 여자가 어깨동무하고서 깡총깡총 뛰어가는데,
그 뒷모습이 어찌나 경쾌했는지. 나도 그만 기분이 좋아져 버렸다.
글
늦은 밤 골목길 모퉁이.
아직 간판도 없는 작은 공방에서 여자 둘이 뛰어나왔다.
머리를 질끈 묶은 키 작은 여자는 정말로 깡총깡총 뛰면서 소리를 질렀다.
"내가 밥 살게! 드디어 밥 살게! 너무 좋아!"
그렇게 두 여자가 어깨동무하고서 깡총깡총 뛰어가는데,
그 뒷모습이 어찌나 경쾌했는지. 나도 그만 기분이 좋아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