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나 클라렌 '홀딩(Holding)' 스웨덴의 사진작가 안나 클라렌(Anna Claren)의 연작 '홀딩(Holding)' 사이언 블루로 말하다 안나 클라렌에게 작업의 형식은 작업 동기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미지 언어로 이야기하는 작가에게 어떤 단어와 어법을 선택하는가는 무엇보다도 중대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사진집 'Holding'에서 일관되게 보여지는 전체적으로 푸른 화면의 조화와 투명해서 비칠 듯한 창백함은 안나 클라렌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를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계산된 어법이었다. 4개월 동안 매일 일기를 쓰듯 작업했다는 사진 연작 'Holding'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물은 안나 클라렌이 주변에 늘 가까이 있는 인물과 사물로 바로 작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사진 속의 인물들은 때로 부모님, 할머니, 자매 그리고 어떤 동기를 통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