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e love_ Macklemore & Ryan Lewis

 

 

 

 

Same love 자켓 사진. 

사진 속의 노신사 커플은 노래에 등장했던 맥클모어의 삼촌 커플이라고 한다.

http://boingboing.net/2012/07/18/same-love-a-song-for-mar.html 

 

나의 플레이리스트에는 꼭 들어 있는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의 'Same love'.

처음 뮤직비디오를 봤을 땐, 부끄럽지만 난 조금 울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소년의 삶을 담담히 보여준다.

한 아이가 태어나고, 소년이 되고, 사랑을 하고, 힘들지만 사랑하는 이와 결혼도 하고, 

백발 노인이 되어 죽기 전까지 사랑하는 이의 손을 잡고 있다. 

이처럼 행복한 노래와 사랑이 있을까.  

 

맥클모어의 자전적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었다.

어렸을 때, 게이였던 삼촌을 보면서 자신도 게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울었던 경험을 읊조리며 노래는 시작된다.

 

 

 

Same Love

Macklemore & Ryan Lewis ft. Mary Lambert

 

When I was in the third grade, I thought that I was gay
Cause I could draw, my uncle was, And I kept my room straight

내가 3학년 때, 난 내가 게이라고 생각했어.

난 그림을 잘 그렸거든, 내 삼촌도 게이였고. 게다가 방도 깔끔하게 정리했지.

I told my mom, tears rushing down my face
She's like, "Ben you've loved girls since before pre-K"
Trippin, yeah, I guess she had a point, didnt she?

난 엄마한테 말했어. 눈물이 뺨을 타고 흘렀지.

엄마는 이랬어. "벤, 넌 유치원전부터 여자아이를 좋아했잖니"

맞아, 엄마가 정확했어.

A bunch of stereotypes all in my head 

I remember doing the math ike "Yeah, Im good at little league"

내 머리속에 있는 엄청난 고정관념들을 가지고 하나하나 따졌었지.

"맞아, 난 야구를 잘해" 같은 것들 말야.

A pre-conceived idea of what it all meant
For those who like the same sex had the characteristics

그게 무엇을 의미하든 주입된 편견들로 가득찼었어.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는 특성들 말야.

The right-wing conservatives think it's a decision
And you can be cured with some treatment and religion
Man-made, rewiring of a predisposition Playing God

우파 보수주의자들은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해.

종교나 치료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

성향을 재단하며 마치 신 행세를 하는거야.

Ah nah, here we go
America the brave still fears what we dont know
And God loves all His children Is somehow forgotten
But we paraphrase a book written 35 hundred years ago I dont know

이것 봐, 또 시작이야.

용감한 미국은 여전히 모르는 걸 두려워하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그의 자식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쩐지 잊혀져 버렸어.

우린 3500년 전에 쓰여진 그 책을 우리 식대로 해석하고 있어.


[Hook: Mary Lambert]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x4]

난 바뀔 수 없어.

아무리 노력한데도.

아무리 내가 원한다 해도.

If I was gay,I would think hip-hop hates me
Have you read the YouTube comments lately
"Man, that's gay" Gets dropped on the daily

내가 게이였다면 아마 힙합은 날 싫어할거라 생각했어.

요즘 유튜브 댓글 읽어본 적 있어?

"와, 완전 게이같아" 같은 글이 매일같이 달려.

We've become so numb to what were saying
Our culture founded from oppression
Yeah, we dont have acceptance for'em

우린 우리가 뱉는 말에 너무 무감각해지고 있어. 

우리의 문화는 많은 억압으로부터 세워졌지.

맞아. 하지만 우린 그들을 아직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어.

Call each other faggots Behind the keys of a message board
A word routed in hate. Yet our genre still ignores it

모니터 뒤에서 우린 서로를 호모라고 비난해.

혐오에서 비롯된 그 단어를, 아직 우리 힙합은 그것을 무시하고 있지.

 

Gay is synonymous with the lesser
It's the same hate thats caused wars from religion
Gender to skin color the complexion of your pigment
the same fight that lead people to walk-outs and sit-ins
It's human rights for everybody
There is no difference
Live on! And be yourself!

게이는 열등하다는 것과 동의어야. 

그건 증오야. 종교 때문에 일어난 전쟁과 같은.

여성 운동부터 인종차별 반대같은 투쟁이야. 

사람들을 길거리로 나오게 하고 연좌대모를 하게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인권이야.

다른 점은 없어. 자신의 모습대로 살면 돼.

When I was in church, they taught me something else
If you preach hate at the service, those words aren't anointed
And that Holy Water that you soak in Is then poisoned
When everyone else Is more comfortable remaining voiceless rather than fighting for humans
That have had their rights stolen

 

내가 교회에 다닐 때, 그들은 다르게 가르쳤어.

예배 중에 증오를 설교한다면, 그건 기름 부은 말씀이 아니야.

당신이 뿌리는 그 성수는 오염되었겠지.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대신에 침묵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를 도둑질 하는 거야.

I might not be the same
But thats not important
No freedom til were equal
Damn right I support it
I dont know

난 똑같지 않을테지만.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잖아.

평등해 질 때까지 자유는 없어.

[Hook: Mary Lambert]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x4]


We press play. Don't press pause.
Progress, march on!

With a veil over our eyes, We turn our back on the cause.

우리는 정지버튼은 누르지 않고 계속 플레이만 하고 있어.

계속 앞으로만 가고 있는 거야.

눈을 가린 채, 우리의 문제에는 등돌리고 있어.

Til the day that my uncles can be united by law
And kids are walkin around the hallway, plagued by pain in their heart

삼촌들이 법적으로 하나가 되는 그날 까지.

아이들은 마음이 멍들은 채로 복도를 걸어다니고  있을거야.

A world so hateful
Some would rather die than be who they are
And a certificate on paper Isn't gonna solve it all

But it's a damn good place to start

세상은 증오로 가득차있어.

어떤 이는 그들 모습대로 사는 대신 죽음을 택해.

종이에 서명한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하진 못해.

하지만, 좋은 출발점이지. 

No laws gonna change us
We have to change us
Whatever god you believe in, We come from the same one
Strip away the fear underneath its all the same love
About time that we raised up

 

법이 우리를 바꿀 수는 없을거야. 

우린 스스로 바뀌어야 해.

어떤 신을 믿던, 우린 모두 같은 곳에서 태어났어.

두려움을 벗겨내면, 그 밑에는 똑같은 사랑이 있을거야.

이제 일어설 때야.

[Hook: Mary Lambert]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x4]

[Outro: Mary Lambert]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Not cryin on Sundays)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이 곡은 Hook 부분이 유난히 좋은데, 노래를 부르는 Mary Lambert 그녀 역시 동성애자이다. 

밝은 모습과는 달리 어린 시절 성폭행과 우울증, 약물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하는 그녀. 

힘겨운 시절에 음악으로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후에 'Same love'의 코러스를 부분을 이용해 'She Keeps Me Warm'이라는 노래로 만들어 발표했다.

 

 

 

She Keeps Me Warm_ Mary Lambert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And I cant change
Even if I tried Even if I wanted to
My love, my love, my love
She keeps me warm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Not cryin on Sundays)

 

난 변할 수 없어.

내가 노력한다 해도, 내가 원한다 해도.

 

나의 사랑,

그녀는 나를 따뜻하게 해.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편견에 맞서는 아티스트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진심이 표현하는 예술은 우리에게 먹먹한 감동을 준다.